맥틴트 버시컬러 바니쉬 크림 립스테인 쇼크잇투미 : 건조한 겨울철에 촉촉한 입술을

안녕하세요 :D 

겨울철 건조한 얼굴에 입술이라도 촉촉하고 탱글탱글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맥 틴트를 구매해봤어요. 

맥 색조 화장품이 워낙 매트한 걸로 유명해서 틴트도 입술에 물처럼 스며들어 매트하게 표현되지 않을까 망설여졌는데요.

생각보다 글로시하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저도 구매해봤답니다. 

기존에 쨍한 컬러의 입생로랑 틴트를 구매해 사용 중이라 이번엔 언제 어디서나 데일리로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는 '쇼크 잇 투미' 색상을 선택해봤어요. 

 

백화점 정가 3만4천원이지만 저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2만원 후반대로 구매했답니다.

맥 립스틱은 케이스마저 광택없이 매트한데,  맥 틴트는 케이스부터가 글로시하니 광택이 살아있어요.

기존의 맥스러움을 잃지 않고도 굉장히 촉촉할 것만 같은 케이스가 넘 예쁘네요. 초크 초크 

 

맥 틴트 버시컬러 바니쉬 크림 립스테인 쇼크 잇 투미입니다. 

쇼크 잇 투미 색상은 형광 주황빛이 나는 코랄 컬러인데요. 어떻게 이렇게 과감하면서도 상큼 발랄한 색상이 나올 수 있는지...

역시 컬러장인 맥이란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색상이 너무 과하지 않나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실제로 입술에 바르면 형광빛은 사라지고 예쁜 코랄 핑크로 발색이 돼서 굉장히 볼륨감 있으면서도 여리여리해 보인답니다. 

 

번갈아 사용하고 있는 입생로랑 416(싸이키 델리 칠리)과 색상을 비교해봤어요.

딱 보이기에도 입생로랑틴트 싸이키델리칠리는 강렬한 레드 색상이고, 맥 틴트는 글로시한 코랄 색상이죠?

윤기가 있고 없고도 확연히 차이 나고요. 틴트라는 같은 이름을 쓰고 있음에도 입생로랑과 맥 틴트는 특성이 정 반대인 제품인데요.

맥 틴트는 과즙미 터지는 상큼함과 글로시함이 입술을 탱글탱글하고 볼륨감 있게 만들어주더라고요.

 

맥 틴트를 손목에 두번 덧칠하고, 3분후 화장솜으로 쓱쓱 문질러 지워봤어요. 

반짝반짝한 글로시함은 사라졌지만 색상은 그대로 남아있지요? 발색도, 착색도 모두 훌륭한 제품이에요.

워낙 여러브랜드에서 틴트를 내놓기 때문에 착색력이 어느 정도 되어야 충분한지는 모르겠으나, 기본 립스틱을 자주 사용하는 저에게는 처음 바를 때 느껴지는 볼륨감을 주는 글로시함도 좋았고, 이후 시간이 지나도 남아있는 착색력도 만족스러웠어요. 

단, 저는 쨍한 색상의 립스틱이 많아서 비교적 여리여리한 색상인 '쇼크 잇 투미'로 선택했지만, 좀 더 선명한 발색으로 입술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좀 더 진한 색상으로 구매하시는 게 만족스러우실 것 같아요.  글로시한 광택이 있기 때문에 광택감이 사라지면 색상이 연해질 수 있거든요. 

 

맥 광고 문구처럼 12시간동안 컬러를 유지해주고, 글로시한 광택이 4시간 동안 유지된다는 건 동의 못하지만...( 12시간 유지는 틴트 바르고 잠만 자야 가능한 일 아닌가요?ㅎㅎ)

건조한 얼굴에 입술이라도 촉촉해보이고 싶어서 요즘 데일리로 잘 사용 중인 틴트입니다.  번갈아 사용 중인 입생로랑 틴트도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틴트 만난 이후로 립스틱에는 손이 안 갈 정도로 애정하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맥 틴트 버시컬러 바니쉬 크림 립스테인은 총 14가지 색상이 있고요. 

(시리얼 스테인, 투 디 익스트림, 비튼 베이브, 에퍼베센트, 크러싱 잇, 쇼크 잇 투미, 플렉시 핑크, 옵틱스 오렌지, 라이크 캔디, 스턱 인 러브, 트라이 투 스탑 미, 노 인터럽션, 피치 어플러쉬, 바니쉴리 레드)

정확한 발색은 개인의 피부톤이나 입술에 따라 다르니, 인터넷 정보보다는 직접 매장가서 테스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입생로랑416 싸이키델릭칠리 : 가을철 데일리 틴트로 강력추천

입생로랑416 싸이키델릭칠리 : 가을철 데일리 틴트로 강력추천

 

다른 좋은 제품 또 발견하면, 다시 리뷰올리겠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맥 틴트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