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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입생로랑416 싸이키델릭칠리 : 가을철 데일리 틴트로 강력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올여름 면세 추천템으로 구매해서 제일 만족하며 쓰고 있는 입생로랑 틴트 416 리뷰입니다 :D

 

저는 원래 입술에 착색이 되는 틴트류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백화점몰 뷰티베스트 1위란에는 늘 입생로랑 틴트가 올라가 있고, 면세 필수템으로도 단연 입생로랑 틴트가 제일 많이 추천되는 걸 보고 얼마나 좋길래 다들 그렇게 구매하고, 추천하시는지 궁금해서 저도 한번 구매해보았어요.

 

사실 립스틱은 아무리 지속력이 좋다고 해도 커피 한잔 마시면 싹 다 지워지니 매번 체크를 해야하고, 그렇다고 틴트를 바르기엔 입술에 착색이 된다 하니 망설여졌거든요.

저처럼 립스틱과 틴트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한달동안 사용해본 틴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몇 달전 첫 틴트로 도전했던 '맥 버시컬러 스테인'을 블로그 사진만 믿고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색상도 제형도 생각했던 틴트가 아니더라고요.  아무래도 립 제품은 직접 내 입술에 테스트를 해보고 구매하는 게 맞겠다 싶어 이번엔 입생로랑 매장으로 갔지요.

 

매장 직원분께 요즘 많이들 찾으시는 컬러 중에 제 피부톤과 잘 맞는 컬러를 추천해달라고 했고, 웜톤에게 제일 잘 받는 색상이라며 '바이닐틴트 416 싸이키델릭칠리'를 추천해주셨어요.

역시 전문가답게 다른 제품 발라볼 필요도 없이 딱 마음에 드는 컬러라 416으로 가지고 왔지요.

(입생로랑틴트 가격 : 정가 44,000원, 면세점가 40,000원)

 

 

 

케이스 손잡이 부분이 골드로 되어있는 기존 라인과 다르게 바이닐크림 라인은 올블랙 케이스로 되어있고요,

틴트를 바르는 솔인 어플리케이터는 재질이 유연하면서도 앞부분이 뾰족해 입술 가장자리까지 섬세하게 바를 수 있어 좋아요.

 

 

틴트 색상은 채도가 낮은 차분한 레드 컬러로, 추워지는 가을에 너무 잘 어울리는 색상이에요.

웜톤에 잘 어울리는 색상 뿐 아니라, 제형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묽은 제형의 틴트는 지속력이 좋은 만큼 유독 입술에 착색되는 느낌이 강하고, 쫀쫀한 제형은 끈적이는 느낌에 글로시한 표현이 너무 과하진 않나 생각이 드는데 입생로랑 바이닐크림틴트는 신기하게도 착색되는 느낌도, 그렇다고 끈적이는 느낌도 들지 않더라고요. 

내용물이 분명 묽지 않고 쫀쫀한 편인데도 바를때 입술에 밀착이 되고 잘 스며들고요.

부담스럽지 않는 글로시함이 더해져, 가을철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고 매끈하게 해주는 제품인 것 같아요.

 

 

맥 틴트와 입생로랑 틴트 제형 비교

 

전 요즘 이 입생로랑 틴트(416 싸이키델릭칠리) 를 데일리 틴트로 사용중인데, 평일 출근할땐 옅게 한번 바른 후 그 위에 그라데이션을 해서 부담스럽지 않게 표현하고, 주말 외출때는 풀립으로 강하게 표현하는 편이에요.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는 색상과 제형이 진한 풀립을 해도, 데일리로 옅게 그라데이션을 해도 모두 잘 어울리더라고요. 

지속력도 다른 틴트에 비해선 좀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립스틱만 사용하던 저에게는 지속력도 꽤 만족스러워요.

 

립스틱과 틴트 사이에서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가 지금 쓰고있는 입생로랑 416 추천해드려요.

저는 맥 립스틱을 주로 사용해왔는데 요즘 틴트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단, 인터넷 사진만 보고 컬러감을 판단하지 마시고, 꼭 매장가서 본인의 피부톤과 잘 맞는지 테스트 해보세요.)

 

그럼, 입생로랑 바이닐틴트 #416 싸이키델릭칠리 사용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