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오프입니다.
어쩌다 보니 요즘 포스팅이 트레이더스 맛집 시리즈가 되었네요.
트레이더스 음식을 하나 둘 먹다 보면 드는 생각이, 집들이 음식으로 제격이겠다! 손님 초대하고 싶다! 예요.
그만큼 푸짐하고 각각의 음식들 궁합도 좋은 편이어서 많은 인원이 모여서 먹으면 정말 잔치 분위기 날 것 같더라고요.
오늘은 트레이더스 '양장피'와 '편육'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양장피는 트레이더스 조리음식 코너에서 제일 눈에 띄는 음식이었어요. 각양각색의 화려한 재료와 푸짐함이 굳이 먹어보지 않아도 배부르게 하더라고요.
중국집에서 시키면 적어도 3만원은 하는 양장피를 이마트 트레이더스 대표가격인 14,980원에 구매해봤습니다.
(트레이더스는 뒷자리 980을, 특히 14,980원을 좋아하더라고요. 대부분의 조리식품 가격이 14,980원이거나 뒷자리 980원이에요.)
중국집 요리접시 마냥 큰 접시에 양장피, 해파리, 고기, 각종 채소, 버섯, 오징어, 크레미 등이 가지런히 담겨있어요.
14,980원짜리 양장피라고 믿기시나요? 정말 크고 푸짐하죠.
같이 들어있는 양장피 소스(겨자소스)를 부어 섞어보았어요. 윤기가 촤르르 흐르네요.
고기 간도 적당히 맞고 채소의 아삭함과 해파리와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이 정말 잘 어우러져 입안 가득 넣고 우걱우걱 씹어 먹었네요.
저희는 겨자소스나 고추냉이를 왕창 넣어 코 끝이 찡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데 양장피 소스가 생각보다 작아서 그 점은 아쉬웠어요.
양장피 소스를 별도로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갈 땐 양장피 소스나 겨자소스를 추가로 꼭 구매해와야겠어요.
트레이더스 편육 가격도 트레이더스 대표가격인 14,980원!
족발이나 보쌈을 많이 먹었지, 편육은 처음 먹어보는 거라 싼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양은 엄청 많아요.
납작하게 눌린 머릿고기에 쌈장, 새우젓과 마늘과 고추가 들어있고요.
마트에서 가져온 그대로 차갑게 먹으니 쫄깃한 게 맛있었어요.
머릿고기는 비린내 날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같이 들어있는 쌈장에 찍어 마늘, 고추와 함께 먹으니 냄새도 전혀 안 나고 깔끔하더라고요.
트레이더스 다른 조리음식들은 한 번에 다 먹게 되는데 편육은 식사로 먹은 게 아니라 그런지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 않더라고요. 남은 편육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음에 먹었는데 맛 변함없이 며칠을 잘 먹었답니다.
트레이더스 음식들은 가성비도 좋지만 맛도 중타는 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갈때마다 오늘은 뭘 먹을지 기대를 하게 됩니다.
오늘의 트레이더스 쇼핑도 대성공!
제가 먹어본 다른 트레이더스 음식들 리뷰도 첨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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