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니 백팩이 필요해서 여러 브랜드 가방을 고르던 중, 루이비통 팜미니와 몽수리 라는 제품이 눈에 띄었는데요.
주말에 매장에 가서 구매하려니 대기인원도 엄청 많고 재고도 없어서 두 제품 다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매번 매장을 가볼 수도 없으니 공홈(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려고 수시로 들락달락하고 있는데, 카탈로그 목록에 같은 팜스프링 미니로 보이는 제품 두 가지가 뜨더라고요.
적은 돈도 아닌데 재고가 나온다고 무작정 구매할 순 없어서, 두개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어요.
■ 루이비통 팜미니 신형, 구형 차이점
팜스프링 미니 사진을 하나씩 보면, 사실 차이점이 무엇인지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제가 두개의 가방을 나란히 붙여놓아 봤어요.
두 가방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눈에 띄시나요?
가방의 색상이나 루이비통 문양이 조금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제조국가(프랑스, 이태리 등)에 따라 다른 거고요.
신형과 구형의 따라 가방의 지퍼모양이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구형 사진을 보면 지퍼가 캔버스(가죽)으로 덮여서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퍼가 보이지 않아 더 깔끔하지만, 지퍼를 수시로 열고 닫다보면 사용감에 의한 캔버스 까짐 현상이 일어나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 점을 보안하여 리뉴얼된게 팜스프링 미니 신형인데요.
캔버스로 덮혀 보이지 않던 지퍼를 신형에선 밖으로 빼서, 가방을 여닫을 때 캔버스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제작한 거죠.
가방을 측면에서 봐도 구형은 캔버스로 덮혀져 지퍼가 전혀 보이지 않고,
신형에선 캔버스가 뒤로 밀리고 지퍼의 모습이 모두 보이게 제작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지퍼 뿐 아니라 옆면 박음지도 다른게 확인되네요.
구매자들 반응은 캔버스로 덮혀져 이빨(지퍼)이 보이지 않는 구형 디자인이 훨씬 예쁘긴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캔버스 까짐이 일어나다 보니 여닫을 때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더라고요.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캔버스 까짐이 진행된 경우 매장에서 심사를 거쳐 A/S를 진행해준다고는 하는데, 구매한 기간이 오래되어 누가 봐도 사용감에 의한 까짐은 A/S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때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이런 이유 때문에 팜미니를 선택하게되면 신형을으로 구매할 계획인데요.
루이뷔통 팜미니 구매예정이신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중고로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대부분 구형 상품이 많이 나와있으니 구매 전 꼭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은 루이비통 팜미니 신형과 구형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고요.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전 팜미니와 몽수리 중에 고민하고 있는데, 구매하면 후기글도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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