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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매직캔 히포 27L 휴지통 후기(스텔라 단점 보안/사이즈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게돼서 내돈내산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맞벌이라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쓰레기통은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버리곤 하는데, 오픈형 휴지통을 사용하다 보니 며칠 지나면 쓰레기 냄새가 나더라고요. 

괜찮은거 하나 사놓으면 지금도 좋고, 나중에 육아템으로도 유용하게 쓰일 거 같아서 오랜 검색과 고민 끝에 매직캔 히포라는 휴지통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매직캔 휴지통은 사실 오래전부터 엄마들 사이에서 기저귀 휴지통으로 유명한 제품인데요. 

스텔라, 히포 등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과 9리터부터 27리터까지 폭넓은 용량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나왔던 원통형이나 스텔라는 비교적 가격은 저렴하지만 디자인이 제 마음에 들지 않았고, 무엇보다 안에 장착되어 있는 속뚜껑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아 쓰레기의 이물질이 묻게 되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격은 좀 높지만, 디자인도 심플하고 속뚜껑까지 자동으로 열리는 매직캔 히포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저는 지마켓 빅스마일데이때 20% 할인쿠폰을 적용해서 매직캔 히포 27L 단품을 3만9천원대에 구매했는데, 당시엔 최저가였지만 매직캔은 핫딜이 워낙 자주 나와 기다리시다 보면 더 좋은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매직캔 히포 27L+ 21L 에 리필 봉투까지 해서 6만원중반대도 나오더라고요. 

엄청 큰 상자에 이중포장 되어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휴지통 전면 상단에 HAGIKAN hippo라고 심플하게 적혀있어요. 

저는 색상을 화이트로 구매했는데, 인터넷 구매사이트에서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뻤어요.

심플하고 모던해서 어느 인테리어에도 어울릴만한 디자인입니다.   

 

 

상단 뚜껑이고요. 자동으로 열리기때문에 어느 하나 튀는 곳 없이 네모반듯하게 잘 빠졌습니다.  

히포로 결정하고나서 제일 고민이었던 게 사이즈였는데요. 주방에 놓을 거라 27L는 너무 클 것 같고, 21L는 또 너무 자주 비워야 하는 것 아닌가 고민스러웠는데요. 

 

일주일에 고작 1~2번 비우는 저희의 스타일에 따라 27L로 결정했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깜짝놀랐어요. 일주일에 한 번 꽉 채워서 버리면 될 것 같은 사이즈예요. 사이즈 고민이신 분들은 27L 추천드리고, 기저귀용으로 사용하실 분은 무조건 27L로 사셔야 합니다.  

 

 

하단엔 발판이 있고요. 부드럽게 잘 밟히고 열립니다. 

 

 

좌측 측면에 버튼 하나가 있는데요. 아래로 내리면 휴지통을 앞면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리필봉지를 끼우고, 다 찬 휴지통을 꺼내는 용도죠. 

 

 

매직캔 히포는 리필 봉투를 꼭 내장해야 하는 휴지통인데요. 단품으로 구매해도 리필봉투 한 묶음은 장착이 돼서 옵니다. 

 

저희집은 그리 냄새(악취) 나는 쓰레기는 버릴 일이 없기 때문에 리필 봉투와 종량제 봉투를 이중으로 사용하는 게 오히려 환경에 안 좋을 것 같아, 일단 내장된 봉투만 사용하고 그다음부턴 종량제 봉투로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근데 리필봉투에서 나는 파우더리 한 향이 너무 좋네요;;) 

종량제 봉투는 히포 27L 용량엔 20L를, 히포 21L 용량엔 10L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휴지통 안쪽엔 해당 모델(MH280)에 맞는 리필봉투(리필 280)와 연락처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11번가, 위메프 등에서 매직캔 리필봉투 특가로 나오면 한 번에 쟁이시는 것 같더라고요.  가격은 한 묶음에 3천원에서 4천원 사이라고 하는데, 매번 써야 하는 봉투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호환 봉투도 있다고 하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며칠 사용해본 결과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고, 겉뚜껑과 속뚜껑이 같이 열려 속뚜껑에 이물질 묻을 염려도 없고 쓰레기를 넣는 입구가 크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구성으로 같이 온 속봉투 사용후에 종량제 봉투도 사용해보고 또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