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딕 온습도계 HT-7 (1+1 핫딜로 구매한 후기)

안녕하세요. 데이오프입니다.

오늘은 실내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주는 디지털 온습도계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써보는 거라 온습도가 크게 중요할까 싶어 비교적 저렴한 다이소 온습도계(가격 5,000원)를 구매할까 했는데, 디자인도 그렇고 커뮤니티 카페에서도 휴비딕 제품을 많이들 쓰고 계시길래 대세에 따라 휴비딕 온습도계로 구매했어요. 

 

휴비딕 온습도계는 온도, 습도는 물론 시계와 알람까지 가능한 콤팩트한 디자인의 HT-1 제품과,

LCD 대형 화면으로 MAX와 MIN(최대/최저)까지 표시가 가능한 HT-3 제품,

타이머 기능에 생활방수 기능이 추가돼 욕실에서도 사용 가능한  HT-4 제품,

온습도 측정, 현재시간표시, 메모리 저장, 쾌적도 표시가 가능한 HT-7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요. 

잘 모를 땐 대세를 따르는 게 실패 확률이 가장 적기 때문에, 휴비딕 중에서도 오픈마켓에서 가장 많이 팔린 HT-7 제품으로 구매하였답니다. 

 

 

저는 아이가 주로 생활하게 될 방과 거실에 하나씩 두려고 2개를 구입하였는데요.

가격은 옥션 핫딜로 2개 세트(1+1) 15,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개당 7,500원꼴이니깐 다이소 온습도계 가격하고도 크게 차이 나진 않더라고요. 

 

 

온습도계 실물입니다. 저는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지게 화이트 색상으로 선택했어요.  

휴비딕 HT-7 스펙으론 온도 측정, 습도 측정, 온습도 메모리, 쾌적도 표시, 현재시간 표시가 있고요. 아쉽게도 알람 기능이나 타이머 기능, 방수 기능은 안 되는 제품입니다. (가능한 제품명 위에 적어놨으니 참고하세요.) 

세로형으로 되어있어 크기가 좀 크다 싶으신 분들은 크기가 좀 더 작게 콤팩트형으로 나온 HT-1 제품을 보시면 됩니다. 

 

 

휴비딕 HT-7은 벽걸이로도 가능하고 탁상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아기 침대에 걸어두고 사용하다가 아이가 좀 더 크면 서랍장이나 탁자 위에 놓고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후면엔 건전지를 넣는 공간이 있는데요.  AAA 건전지 2개가 필요합니다.

건전지는 구성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따로 준비하셔야 돼요. 

 

 

건전지를 넣으니 LCD창에 바로 불이 들어왔어요. 

전원을 켜고 얼마 되지 않아 찍은 사진이라 같은 환경에서도 다르게 측정된 걸 볼 수 있는데요. 

하루 지나고 보니 아예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수치로 표시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제품마다 미세한 오차는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휴비딕 온습도계 설정은 굉장히 쉬운데요. 

배터리를 넣으면 자동으로 LCD 화면이 출력되고, SET버튼을 3초간 눌러 시간을 설정해주면 됩니다. 

SET로 시간 설정, TIME으로 AM/PM 표시 설정, MAX/MIN으로 온도와 습도의 최댓값과 최솟값 기록 표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후기글을 보면 기계마다 온습도 수치 차이가 있다는 글을 보고 주문하면서도 내심 걱정했는데, 지금까지는 비슷한 수준으로 잘 측정이 되고 있어요. 

LCD 화면도 숫자도 커서 멀리서도 잘 보이고, 소음도 없어서 만족하며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에 따라서 휴비딕 아이콘 모양이 바뀌는데요. 항상 웃는 아이콘을 볼 수 있도록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잘 유지해야겠어요. 

이상 내돈내산 신생아 온습도계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