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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식약처 허가받은 손소독제 후기(의약외품,에탄올함량,유통기한,부작용)

안녕하세요. 데이오프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천명에 가까울정도로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이제 집 앞까지 확진자가 생기고있는 마당에 마스크만으로는 안심이 되지 않아서 손소독제를 구입해봤어요. 

(직장 생활을 하지 않으면 좀 답답해도 집에만 있으면 된다지만, 평일엔 아침저녁으로 만원 전철에 끼어 출퇴근도 해야하니...)

얼마전까지만 해도 마스크만큼이나 손소독제도 구하기 어려워 약국에서 재료사다 만든다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 지금은 온라인이나 대형마트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더라고요. 

손소독제를 구매하고 며칠 사용해 봤는데 가성비 괜찮은것 같아 내돈내산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집에 놓고 사용할 제품과 휴대용 용기에 덜어 갖고다닐 제품이 필요해 손소독제 2개를 구입했는데요.

엔비르 닥터핸드 후레쉬겔 이라는 제품을 개당 7,900원의 가격으로 구입했습니다.  

제가 손소독제를 구매할때 중점적으로 본 두가지가 식약청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 여부에탄올 함량이었는데요.

사실 에탄올 함량 70%를 넘어야 소독이 제대로 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 70%이상 함량으로 찾아봤지만, 식약청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 손소독제는 에탄올함량 62%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얼마전 뉴스에서 본 내용으론, 식약청에서 허가받지 않은 세정제와 화장품으로 제조된 핸드겔(젤)을 손소독제로 허위 광고하여 판매하는 사례도 적발되었다고 하는데요. 의약외품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은 원료를 어떻게 배합했는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의약외품 제조설비를 갖추고 제조허가를 받은 회사의 제품인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생각했던 에탄놀 함량 70%보다는 조금 낮지만 식품의약품안정청 KFDA에서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선택했고요. 

구매하실때 브랜드나 용기디자인 보다는 손소독제 용기 겉면에 '의약외품 표시'와 '제조번호',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하셔야 됩니다.

 

 

닥터핸드 후레쉬겔(에탄올)은 무색의 투명한 겔 제형의 손소독제인데요. 흐르지 않는 겔 타입으로 물 없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99.9% 살균력과 국내제조라는 점, 판매하는 곳에서 물질안전 보건자료 성분표를 공개와 유해위험성 평가에서 제로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믿음이 가서 구매하였는데요. 

처음엔 제약회사에서 만든 브랜드 제품으로 사고 싶었지만, 비슷한 레시피로 배합하여 만들어지는 손소독제일테니 식약처 인증만 제대로 받았다면 성능은 비슷할 것이라고 보고 선택했습니다.

손소독제 사용방법은 제품을 손에 적당량 덜어 바른 후, 손바닥과 손가락, 손등을 마주대고 30분 이상 문질러 건조시키면 되는데요. 알코올이 들어있는 만큼 손상된 피부나 구강 내, 안구 등에 사용시 손소독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절대 사용하시며 안됩니다. 

손소독제 유통기한은 2023년 2월로 되어 있는걸 보니 3년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은데요, 개봉 후 알콜이 날라가는 걸 감안하면 개봉 후의 사용기간은 1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출할때는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고, 손 씻기만 잘해도 전염병 같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화장실에서는 비누나 핸드워시로 깨끗히 닦고, 화장실을 다녀올 수 없는 환경에서는 번거롭더라도 휴대용 손소독제로 손에 묻은 균을 수시로 제거하는 습관을 길러야 겠습니다. 

이상 손소독제 내돈내산 후기였고요. 구매하실땐 유명한 브랜드나 대자인 보다는 식약청 인증마크와 제조번호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