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절세 전략 (세금 줄이기 방법 TIP)

오늘은 2023년 기준, 연말정산 절세 전략 TIP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정산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지금 다들 연말정산 자료를 조회하고, 얼마를 환급받을 수 있을지 모의 계산을 해보고 계실 거예요.

매년 하는 연말정산이지만 좀 더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항상 고민을 하게 되고, 아쉬운 마음도 드는데요.

내년 연말정산을 위해서 어떤 것을 행동하면 올해보다 좀 더 공제를 많이 받을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 제 블로그 글과 사진 도용하지 마세요. 모니터링해서 게시중단 요청하고 있습니다. )

■ 연말정산 세금 줄이기

근로자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항목 4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의 연봉이나 주거 형태,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진행 전 꼼꼼하게 더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간추린 내용으로, 세부 내용이나 하는 방법은 앞으로 하나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향사랑 기부제라고 들어보셨나요? 2023년 1월부터 시행되는 기부금 제도인데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인당 10만 원까지는 100%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부를 받는 지자체에서는 기부자에게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100% 세액 공제로 내가 낸 기부금을 모두 돌려받으면서도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기부자의 거주지는 공제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기부금 10만 원 까지는 100%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 기부금은 16.5%만 세액공제 됩니다.

* 답례품이 없거나 품절된 지역도 있으니, 마음에 드는 답례품을 먼저 확인하고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노후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인 개인형 IRP 상품을 개설하고 입금하면, 연 한도 900만 원에 대해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연봉 1억 2천만 원 초과자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연 700만 원 한도)

세액공제율은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 근로자는 16.5%를, 총 급여 5,500만 원을 초과하는 근로자는 13.2%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계산해 볼게요.

연봉이 8천만 원인 근로자 A가 본인 명의 IRP 계좌에 900만 원을 입금했다면, 연말정산 세액공제로 1,188,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9,000,000원 * 13.2% = 1,188,000원)

연봉이 4천만 원인 근로자 B도 마찬가지로 연금저축 IRP 계좌에 600만 원을 입금했다면, 연말정산 시 990,000원을 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6,000,000원 * 16.5% = 990,000원)

*IRP계좌는 연금 상품으로, 중도 해지하거나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경우 연말정산에서 받은 혜택은 공제되고 지급됩니다.

연봉 7,000만 원 이하의 근로자면서 무주택 세대주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있습니다.

입금액에 40%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연봉 6,000만 원의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 A가 청약저축에 120만 원을 납입했다면, 48만 원을 소득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봉 9,000만 원의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 B는 청약저축 소득공제를 전혀 받을 수 없는데요. 기준 소득인 7,000만 원 초과자이기 때문입니다.

의료비는 연봉(총 소득액)에 3%가 초과되는 금액에 한해 15% 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맞벌이 부부라면 한쪽으로 몰아주기가 가능해서, 둘 중 연봉이 낮은 쪽으로 몰아주는 게 유리합니다.

이유는 간단한데요. 연봉 1억 인 남편은 3%인 300만 원을 넘겨야 그 초과금액에 대해서 15%가 공제되지만, 연봉 5천만 원인 아내는 3%인 150만 원만 넘겨도 되므로, 남편보다 더 많은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