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오프입니다.
유독 자연재해가 많았던 올 여름이 지나고 이제 제법 쌀쌀한 계절이 되었네요.
감기가 유행하는 겨울이 오기 전 9월~10월이 되면 서둘러 독감주사를 맞곤 하는데요. 벌써 시간이 흘려 독감예방접종 시즌이 돌아왔네요.
작년까지만해도 독감 무료주사는 3가 백신만 해당되어, 무료대상자임에도 4가를 맞고 싶은 분은 따로 비용을 지불하고 유료로 접종을 받았어야 했는데요.
2020년 부터는 3가 백신는 없어지고 유료와 무료 모두 4가 백신으로 접종 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무료접종 대상자도 대폭 확대되었는데요.
집단생활을 하는 중학생, 고등학생 및 고령층인 62세~64세 어르신까지 무료지원이 한시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전염병 상황으로 되도록이면 전국민이 꼭 독감예방접종을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독감 인플루엔자로 코로나를 예방할 순 없지만, 감기나 독감 증상이 코로나 증상과 유사하기때문에 독감까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의료대란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4가 유료 독감예방접종 가격은 일반병원 기준 3만원에서 4만원대이며, 건강검진센터나 의료재단에서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독감주사나 폐렴, 자궁경부암 등의 예방접종은 종각에 있는 하나의료재단에 가서 접종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4가 무료백신이 적용되는 무료접종 대상자와 무료접종 시기(기간)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독감 무료접종 대상과 예방접종 시기
■ 임산부 독감예방접종
* 접종대상 : 임산부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이나 고운맘카드 등을 지참)
* 접종기간 : 2020년 9월 22일 ~ 2021년 4월 30일
임산부 독감주사 부작용에 대한 말이 많은데,
오히려 임산부가 독감에 걸리면 고열로 인한 사산,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이 높아지니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임산부는 인플루엔자 접종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출산 후 아기가 태어나면 신생아기간 6개월 동안은 독감주사를 맞을 수 없으나 산모가 임산부 기간에 접종을 할 경우 임산부 본인의 항체형성은 물론이고, 태아에게까지 항체를 전달하여 아기가 태어난 이후에도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가 있는 가정에서는 임산부 뿐 아니라 함께 사는 가족 전부가 맞아야 임산부 독감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어린이, 청소년 독감예방접종
* 접종대상 :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
(만 14세~18세 어린이는 코로나 유행으로인한 한시적 지원입니다.)
* 접종기간 :
2회 접종대상자 2020년 9월 8일~2021년 4월 30일
1회 접종대상자 2020년 9월 22일~2020년 12월 31일
■ 어르신(고령층) 독감예방접종
* 접종대상 : 만 62세 이상 어르신 (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접종 기간 :
- 만 75세 이상 2020년 10월 13일 ~ 2020년 12월 31일
- 만 70세~74세 : 2020년 10월 20일 ~ 2020년 12월 31일
- 만 62세~69세 : 2020년 10월 27일 ~ 2020년 12월 31일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기관안내
* 가까운 동네 병원, 의원(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4가 백신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보건소는 코로나로 인해 폐쇄된 곳이 있으니 방문전 접종 가능여부를 꼭 확인 하셔야 합니다.)
* 사전예약 후에 병원에 내원하면 대기시간 없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는데요.
사전예약 신청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모바일앱', '전화예약'이 있습니다.
올해는 무료대상자도 대폭 확대되었고, 많은 분들이 바랬던 무료백신도 4가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니 독감백신이 조기소진(품절)되기전에 꼭 맞으시길 바랄게요.
작년에 포스팅했던 독감 관련 글인데요.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되실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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