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의 시작이네요.
올 설은 빨간날이 4일이라 더 아쉽게 느껴져요. 짧은만큼 알차게 보내야할텐데ㅎㅎ
요즘 살이 많이 쪄서 튀김류를 자제하고 있는데 어제 저녁엔 연휴 전날이라 그런지 치킨이 그렇게 땡기더라고요.
항상 먹던 후라이드 대신 튀김옷 없이 기름기 싹 뺀 바사코 오븐구이 치킨으로 즐겨봤어요.
소사동 스웨첸 건물에 위치한 '바사코 치킨&피자'은 배달로 주문했을때 보다 매장방문으로 픽업해 갈때 4천원씩 할인해 주는데요.
마침 퇴근길에 받은 '배달의 민족 배민오더 쿠폰'도 3천원 중복할인 적용이 되서 7천원을 할인 받았답니다.
오리지날 오븐 바사코
(15,900원-픽업4천원-배민오더3천원=8,900원)
이름 그대로 치킨에 양념없이 담백하게 구운 오리지날 바베큐에요. 소금구이 느낌인데 짜지않아 좀 더 건강한 맛이에요.
진짜 닭을 먹은 느낌이라 다이어트 중인 저에게 죄책감을 좀 덜어주긴했지만 자극적인 입맛이 되어버린 저희에겐 좀 밋밋한 느낌이었어요. 찍어먹을 양념이 있었음 좋았게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양념으로 하나 더 픽업!
바베큐 오븐 바사코 매운맛
(16,900원-픽업4천원-배민오더3천원=9,900원)
와 맵긴한데 진짜 맛있는 매운맛이에요.
튀김옷 없이 기름기까지 짝 뺀 오븐구이 바베큐에 매콤한 양념을 듬뿍 찍어먹으니 존맛탱이네요.
오븐에서 담백하게 잘 구워진 닭고기와 매콤한 양념이 진짜 너무 잘어우러져서 배부른데도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은 분명 만족해하실 맛이에요.
사진에 나와있는 감자튀김은 배달의민족 리뷰이벤트로 받은거고, 별도로 테이크아웃 컵에 얼음을 담아주시던데 두번째 주문엔 환경을 위해 받지않았어요. (혹시 관계자분이 보신다면 얼음컵은 요청하는 분만 주시는건 어떨지 하는 오지랍을ㅎㅎ)
그럼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면서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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