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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웨이브파크 정보 및 후기(미오코스타, 키즈풀, 대여)

Day Off 2023. 6. 26. 12:44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웨이브파크에 두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웨이브파크는 서핑러들 위주의 수영장이라, 어린아이들도 과연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까 걱정하며 방문했는데요. 썬배드까지 빌려가며 하루종일 놀다왔습니다.

웨이브파크에 대해 궁금하실 정보와 방문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흥 웨이브파크 정보 및 후기]

시흥 웨이브파크

 

■ 웨이크파크 정보

*주소: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둘레길 42 

*개장일: 6월 초 (2023년도는 6월 3일 개장)

*영업시간: 서프존 10시~18시/ 미오코스타존 10시~ 17시 (6월26일 현재기준이며, 성수기에는 더 늦게까지 지 운영합니다.)  

*가격: 대인 40,000원/ 소인 32,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증빙서류 지참)

*할인: 만원의 행복, 카드사 50% 할인 등 다양하게 진행하며, 정보는 웨이브파크 홈페이지 이벤트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https://wavepark.co.kr/ )

 

■ 수영장 정보

미오코스타존 (Mio Costa)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워터파크 파도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심이 1m이상이라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이고요. 튜브 타는 아기라도 구명조끼 없이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대여가능)

수영모는 쓰지 않아도 딱히 제지를 하지 않는 것 처럼 보였는데요. 야외 수영장이라 햇볕이 쎄기 때문에 창이 넓은 모자를 챙겨오시는게 여러모로 유용할 것 같습니다. (수영장은 100% 실외라 놀 때는 해를 피하기 어려워요.) 

웨이브파크 미오코스타
웨이브파크 파도풀

 

키즈풀&터틀풀

어린 아이들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키즈존입니다.

키즈존이라고 해서 수온(물 온도)이 특별이 따뜻한건 아니였고요. 햇볕으로 수영장물이 데우는 느낌이라 성수기가 아닌 6월초나 8월말에는 어린 아이들에겐 살짝 춥게 느껴질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도풀에 비해 수심이 낮고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 어린 아이 뿐 아니라 초등학생까지도 재미있게 놀수있는 구역입니다. 

웨이브파크 키즈풀

 

레크리에이션풀

수영 레인 및 레펠 다이브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갈 땐 개장전이라서 이용해보지 못했습니다. 7월에 다시 갈 예정이니 이용해본 후 내용 추가하겠습니다.

 

아일랜드 스파

따듯한 온수풀이라 수영 후 잠시 쉬어가기도 좋고, 2층에 있어서 가족들이 놀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 웨이브파크 시설정보

코인(결제)

락커키에 코인을 미리 충전하여, 별도의 결제수단없이 구명조끼 대여, 식음료 구매 등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 사용도 가능합니다.) 

용품 대여 가격

*수건: 1,000원

*비치타월: 5,000원

*구명조끼: 8,000원

비치 베드 대여 가격

*썬베드: 평일 종일 16,000원/ 주말 종일 20,000원

*서프 카바나: 평일 종일 150,000원, 오후 90,000원/ 주말 종일 180,000원, 오후 108,000원

*웨이브 카바나: 평일 종일 150,000원/ 주말 종일 180,000원

*디럭스 카바나: 평일 종일 220,000원, 오후 132,000원/ 주말 종일 270,000원, 오후 162,000원

가족 사워실

샤워실이 따로 있지만, 성별이 달라서 같이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수영장에서 나가는 출구쪽에 가족 샤워실이 설치 되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감시간엔 줄이 좀 있었던 것 같으니, 살짝 일찍 나오셔야 기다리지 않을 것 같아요.) 

웨이브파크 썬베드 가격

 

■ 웨이브파크 내돈내산 후기

저희는 초등학생과 어린 아이가 있는 4인 가족인데요. 어린 아이때문에 실내수영장이 전혀 없는 워터파크를 가는게 옳은 선택일지 사실 고민을 많이했어요. 그래도 수영을 워낙 좋아하고 수영장을 자주 다녀본 아이라 감행을 해봤는데요. 

결과적으론 하루종일 아주 잘 놀다왔습니다. 

단, 실내워터파크를 갈 때는 비치체어(썬 베드)를 돈 내고 빌려본 적이 없는데, 웨이브파크에서는 입장하자마자 썬베드 2개부터 대여했습니다. 식음료점 외에는 100% 실외라 쉴때라도 햇볕을 피하려면 썬베드가 필수겠다 싶더라고요. 

덕분에 낮잠도 재우고, 더 길게 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초딩아이는 파도풀과 에어바운스에서 쉴틈없이 아주 신나게 놀았고, 아이는 키즈풀과 따듯한 온수가 있는 스파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어요. 

식사는 실내 식당(인당 1만원대)에서 하고, 간식은 루프탑(인당 5천원에서 1만원 사이)에서 여러가지 종류로 먹어봤는데 가격도 너무 비싸지 않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물놀이 후 라면은 역시 꿀 맛이더라고요! 

외부음식은 반입이 되지 않으나, 입구에 보관 장소(냉장고)가 있으니 이유식 등 싸온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될 것 같고요. 수유실도 있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수영장이라 수질도 좋고 시설도 모두 깨끗해 만족스러운 하루였는데요. 다만 규모에 비해 정상가는 조금 높은 감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재방문 의사는 있지만 할인 이벤트 할 때를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시흥 웨이브파크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