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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3대 봄꽃축제 취소 및 폐쇄(원미산진달래, 도당산벚꽃, 춘덕산복숭아꽃)

Day Off 2020. 4. 1. 18:17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잘 이겨내고 계시죠? 

매년 봄철이면 열리는 부천시의 3대 봄 꽃 축제가 올해는 모두 취소되어 열리지 않는다고 해요.

부천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봄철 3대 축제인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 도당산 벚꽃 축제,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부천 3대 봄꽃 축제 취소 뿐 아니라 현재 행사장 진입로를 막아 출입을 완전히 통제한 상태인데요. 

축제 기간에 접어든 진달래동산 같은 경우엔 관계자분들이 입구에 서서 직접 출입을 통제하고 있더라고요. 

통제지역출입통제기간축제기간과 동일한데요. 

[원미산 진달래동산 : 3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당산 벚꽃동산 : 4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춘덕산 복숭아꽃 동산: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라고 합니다.

 

 

원미동 진달래동산과 도당산 벚꽃동산은 운동삼아 자주 드나드는 곳이고, 매해 진행하는 3대 축제에도 항상 참석했었는데, 올해는 만발한 진달래와 벚꽃을 보지 못한다고 하니 속상한 마음도 드네요.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오는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역시 올해는 전면 통제를 하고, 제주도를 대표하는 유채꽃밭은 관광객이 오지 않도록 유채꽃밭을 갈아엎는다고 합니다.

일년에 한번 뿐인 봄 꽃을 보지못한다니 허전한 마음이 굉장히 크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노고에 감사해하며 벚꽃축제는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지난해 열린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와 도당산 벚꽃축제 사진을 보며, 사진으로나마 봄 기운을 느껴봅니다.

오늘은 퇴근길에 화분 하나 사가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