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번호 없이 항공권 예매 방법 (여권 발급 전 비행기표 예약 Tip)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 항공권을 알아보는 중, 기존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가 됐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항공사 얼리버드 특가 기회라, 여권을 갱신하는 기간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는데요.

이럴 경우 여권이 나올 때까지 항공권 예약을 포기를 해야 할까요?

오늘은 여권번호 없이 항공권 예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제 블로그 글과 사진 도용하지 마세요. 모니터링해서 게시중단 요청하고 있습니다. )

 

 

■ 여권 없이 항공권 예매 및 주의사항

어느 나라를 가든 해외로 출국하기 위해선 여권이 무조건 필요합니다. 

여권은 평일 기준 5일이면 발급이 가능한데요. 그전에 항공권이나 숙박을 미리 예약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이 경우 여권번호나 만료일 없이 여권 영문이름 하나만으로도 예약이 가능한데요. 예매 페이지를 보며 설명드리겠습니다.

 

1. 해외 항공권 일정을 검색 후, 예약을 진행합니다.  

 

2. 예약자 정보와 탑승자 정보 입력 페이지가 나타나는데요. 

비행기표 발권을 위해 탑승자 모두의 여권 정보를 입력해주어야 합니다. 

여행자의 '한글 이름, 영문 이름, 생년월일, 성별과 여권번호, 여권 만료일, 국적, 여권 발행국'을 입력하게 되어있는데요. 

이 중 제가 사진에 표시해 놓은 '한글 이름, 영문 이름, 생년월일, 성별'만 먼저 입력하고 예약하셔도 됩니다. 

이때 주의사항이 한 가지 있는데요. 여권에 기재되어 있는 '영문 이름'은 절대절대 틀리면 안 된다는 겁니다. (영문이름은 원칙적으로 변경이 불가하므로, 항공사에 따라 변경이 아예 안될 수도 있고, 변경이 되더라도 5만 원 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3. 그럼 나머지 칸에 있는 여권번호와 만료일은 일단 임의로 적어서 넘기시면 되고요. 여권이 발급되면 그때 정확한 여권정보로 수정해 주시면 됩니다. (출발일 최소 72시간 이전까지 등록해야 함)

아래 '여권정보 유의사항'을 한번 읽어볼게요. 

'여권 발급 중이거나 재발행 중이신 분은 예약 완료 후 마이페이지를 통해 등록 바라며, 출발일 최소 72시간 전까지 모든 탑승객의 정확한 여권 정보와 생년월일을 입력해 주세요.'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또한 '여권 만료일이 출발일로부터 만 6개월(180일) 미만인 경우 출국이 불가하다'는 것도 참고해 주세요. 

 

오늘은 여권 없이 비행기표 예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주의 사항을 한번 더 정리해 볼게요. 

1. 여권 발급(신규/ 재발급/ 갱신) 전에도 비행기표를 예매할 수 있으나 '여권 상의 영문 이름'과 정확히 일치해야 한다. 

2. 여권번호와 만료일을 임의로 입력한 다음, 여권이 발급되면 바로 변경해 준다. (출발일 최소 72시간 이내 등록)

3. 여권 만료일이 6개월 미만인 경우 출국이 불가할 수 있으니, 안전하게 재발급(갱신)을 받는다.

 

즐거운 여행 계획하시길 바라며, 여권 관련 다른 포스팅도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실물여권 수령 전 여권정보(여권번호, 만료일, 영문이름) 조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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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권 발급 방법 (성인, 미성년자, 준비물, 수수료, 신청서 작성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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